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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글로벌 피로
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울컥 화가 났다.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그리스의 경제위기 재발로 한국 주가가 급락한 16일 얘기다. “상투(주가 최고점)에 주식을 샀다”고 푸념하는 친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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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여자인 척하기, 거짓말 안 하기 … 삶이 궁금해 모르모트 돼본 남자
요즘 사람들은 몸 바꾸기에 열중이다.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고, 식단조절로 체질을 바꾸고 등등. 성형수술도 기본이 됐다. 그렇다면 마음은 어떤가.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공동 기획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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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⑦ 산사태·난개발로 멍드는 산과 숲
올 초 지진 피해를 본 중앙아메리카의 아이티는 도미니카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. 히스파니올라섬을 양분하는 두 나라 국경선은 한눈에 보기에도 뚜렷하게 구분된다. 도미니카 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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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대학 새내기들에게 권합니다
간디가 그랬다죠. “오늘 죽을 것처럼 행동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”. 신년 기획은 대학 진학을 앞둔 젊은이들을 위한 책으로 꾸렸습니다. 자기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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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탈출 장애탈출 우리도 간다 ⑦ 끝-전문가 추천 코스
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‘일상 탈출 장애 탈출- 우리도 간다’ 연재가 7회를 끝으로 오늘 막을 내린다. 마지막 회에서는 장애인 레저 전문가 4명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를 싣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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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투자지수 = 호기심지수 + 열의지수 > 지능지수
세계적인 국제문제 전문가이자 ‘뉴욕타임즈’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토마스 L.프리드먼의 베스트셀러 저서인 ‘세계는 평평하다(The World Is Flat)’라는 저서에서 호기심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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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물 쓰듯 쓴다고? 지구는 목마르다
인류 6명 중 한 명꼴로 제대로 된 식수 없이 산다. 사진은 물 부족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에서 한 어린이가 개울의 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는 모습. [중앙포토]물의 미래 에릭 오르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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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은 옛 ‘한보탄광’에 녹색 허브가 핀다
안씨 부녀(父女)의 꿈이 여물고 있다. 탄광에서 허브를 키우겠다는 야심만만한 꿈이다. 안종범(61) 전 대한석탄협회장과 그의 딸 안미현(34) 미현재 대표가 주인공. 이들은 강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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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안씨 부녀의 고집스런 에덴동산 프로젝트
거무튀튀 폐광에 ‘그린 재킷’ 영국의 세인트 오스텔시. 이곳은 폐광촌이었다. 지역 1인당 총생산이 영국 평균의 60%에 불과했다. 참다못한 시민이 직접 나섰다. 15만㎡ 규모의 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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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‘민족시사관학교’ 여름 강좌 外
◆시조 교육기관인 ‘민족시사관학교’는 11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회관에서 3개월 코스 ‘현대시조 쓰기 교실’ 여름 강좌를 시작한다. 시조 시인 윤금초씨가 매주 목요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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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발한 음료수 병이 만드는 기부 문화
“기부를 ‘특별한 때, 특별히 하는 것’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기부는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말이죠.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기부할 수 있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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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깊이 읽기] 강대국 뒤쫓는 세계화는 사상누각
세계는 울퉁불퉁하다 김성해·이동우 지음, 민음사 280쪽, 1만5000원 이 책, 제목부터 삐딱하다. 2006년 베스트셀러인 토마스 프리드먼의 『세계는 평평하다(The wor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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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직업 탐방, 명사를 만나다’ 다섯 번째
안철수 박사처럼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는 이민섭(左)·김민준군.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@joonang.co.kr A자형 인재? 한가지를 파다보면 전문성 절로 쌓여 ‘직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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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] 차기 총리 제2 후보 왕양(汪洋) Part.2
◇고난에 찬 충칭(重慶)의 ‘융성’=충칭은 중일전쟁 기간 동안 중국 제2의 수도였다. 당시 중국 대부분의 군사·공업·문화자원은 모두 충칭으로 모여들었다. 인구도 100만 명을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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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녹색성장 열성에 놀라 … 한국이 주식이라면 난 사겠다”
정보통신기술(IT) 혁명이 세상을 바꿔놓았다.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칼럼니스트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IT 혁명이 가져 온 새로운 세상을 “평평한 세계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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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드먼 “가장 유망 산업은 에너지기술”
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식에서 ‘저이산화탄소(CO₂) 녹색성장’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. 에너지·환경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,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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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인, 혁신적 환경기술 개발할 잠재력 커”
방한 중인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(56·사진)이 22일 청와대 초청으로 1시간 넘게 이명박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. 그는 세계적 베스트셀러『코드 그린』『렉서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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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북카페] 세상은 평평하다 … 금융시장만 빼고
세계는 평평하지 않다 데이비드 스믹 지음, 이영준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역, 비즈니스맵, 408쪽, 1만8000원 뉴욕타임스의 경제전문 컬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정보통신 기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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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책읽기/미국] 미국 에너지 소비 줄여야 환경 파국 막을 수 있다
뜨거움, 평평함, 그리고 붐빔 Hot, Flat, and Crowded 토마스 L. 프리드만 지음 FSG 출판, 438쪽, 27.95 달러, 2008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자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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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바루기] 오픈하다
‘세계는 평평하다’. 뉴욕 타임스 시사평론가인 토머스 L 프리드먼이 쓴 책 제목이다. 자본에 국경이 없듯이 외국어가 우리말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. 문제는 정도다. 우리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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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인생의 책은 삼국지"
국내 최고경영자(CEO)들이 '내 인생의 책'으로 가장 많이 꼽은 책은 '삼국지'인 것으로 조사됐다. 또 올여름 휴가 때 읽고 싶은 책으로는 '부의 미래'와 '다산선생 지식경영법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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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그들의 빈곤 '그들 탓' 아니다
세계보건기구(WHO)의 통계 가운데 끔찍한 게 하나 있다. 전세계 사망자들을 사망 원인 별로 분류한 다음, 사망 당시의 연령과 기대 여명과의 차이를 추산한 통계다. 이는 어떤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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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!실전논술] 지구촌이 '하나의 마을' 되는 건 시대 조류
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두 나라 협상단이 시장 개방의 수위 등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.[중앙포토]뉴욕 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토머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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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①] 파산하지 않는 ‘영원한 제국’
토머스 프리드먼의 『세계는 평평하다』라는 책이 아니더라도 세계는 확실히 평평해져 가고 있다. 평평해진다는 것은 기업과 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. 특히 이